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버들 Mar 05. 2024

영화를 보고 그린 일러스트

이니셰린의 밴시



여러 이유로 몸서리치면서 본 영화.

2월에 보고 읽고 들은 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보씨가 말해준 이동진 평론가의 평이

머리에 맴맴.


의미없음을 견뎌내지 못하는 자와

이유없음을 떨쳐내지 못하는 자가

서로의 손목을 문 채 시간의 수렁에서.






두 번째 일러스트는

영화 안에서 동생과 오빠가 이야기 나누는

테이블 위에 늘 등장하던 이 컵이 너무 예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보다가

작업방에서 아이패드를 가져와서는

슬쩍슬쩍 그리면서 영화를 봤다.


영화를 기억하는 또 다른 방법



#이니셰린의밴시

#thebansheesofinisherin

#아이패드드로잉

#영화일러스트

작가의 이전글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