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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sa J Dec 15. 2016

어제보다 오늘 더.


토이크레인님.

내 이 나이 되도록 살아보니 그런생각이 듭디다.

그리운 시간들은 돌이킬 수 없어 아프고,

돌이키고 싶지 않은 시간들은 잊혀지지가 않아 아프다고.

그렇지만 지금 우리 앞으로 흘러가는 이 시간.

이 시간들을 내일이 되면 또 다시 그리워하지 않을련지.

그냥 오늘도 웃으면서 살아가는 이유라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11화 중)


오랜 세월 살아온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슬퍼하는 토이크레인을 위해 절절한 댓글을 남깁니다.




그렇다.

누구나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그리운 시간도, 돌이키고 싶지 않은 시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들 모두 내가 지나온 소중한 시간들임을.


그리고,

그 시간 모두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어 오늘도 웃으며 소중한 오늘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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