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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다 Jul 01. 2021

그대는 총천연색- 신해경

그저 당신이 행복하길.
다시 만날 그날엔 웃고 있길.

부디
오늘 하루
잠시
그대를 잊을 수 있길.

아니,
한 순간도 잊지 않길.

그렇게
 또
바라고, 바라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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