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 둘러싸여 살다 보면
자꾸 기준이 돈이 될 때가 많다.
직장은 내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언제부터 내가 일의 의미와 위치를 보수에 따라 평가하게 된 거지? 아마 불행의 시작은 그때부터였는지도.
아이를 사립초에 보내야 하나
영유를 보내야 하나에 대한 고민만큼
내가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인가,
딸은 지금 행복한가,
나와 딸과의 관계는 어디쯤인가,
딸에게 좋은 인생선배의 본보기가 되고 있는가 등등.. 또한
나는 과연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