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 의존적인 사람을 넘어설 수 있다.
기본적으로 대기업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이해관계자들의 구조가 완전하게 짜여진 상태로 동작한다. 그리고, 그 구조에 필요한 톱니바퀴들은 매우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업무를 배우게 되면, 시스템에 매우 의존적인 사람이 되어버린다.
회사의 시스템에 의존하면, 독자 생존을 하거나, 하다 못해...
은퇴후에 치킨집을 오픈했을때에도..
시스템에 의존하려고 하고,
프랜차이즈나 시스템을 통해서만 동작가능한 능력을 얻게 된다.
스타트업은...
사실...
제공되는 구조가 없고,
세분화되어 있지도 않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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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와서,
이것이 없네요,
저것이 없네요...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사실...
능력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이미 구조가 튼튼하게 짜여진 곳에서만 일할 수 있는
부속품이 된것이라고 인지하면 된다.
물론...
개개인의 직원 입장에서는...
이 틀의 R&R에 특화시키고, 취업에 수월한 학벌에 몰두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 맞다.
하지만,
독자적인 생존을 목표로 해야 하는...
향후의 시대에서...
스타트업의 경험은
개개인에게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는
자신의 능력으로...
시스템과 비즈니스를 꾸려갈 수 있게 한다.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대체할 수 있을까?
스타트업은 짧게, 경험하면서...
본인의 스타일과
구조의 적합성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트업에 와보면...
알게 된다.
내가 얼마만큼 부족한 사람인지...
내가 얼마만큼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본인의 역량과
적합한 구조,
사람과의 관계까지...
대부분 알 수 있다.
한번 이상은 해보는 것이 바람직...
아...
창업보다는...
멤버 경험이 미래를 위해서 더 좋다.
이런 리더 만나면 안된다는 것까지...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