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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숲 Jun 04. 2020

아몬드 품은 쿠키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아

일주일에 세번 가는 학교, 그마저도 소중하게 하루하루 다니는데... 남매가 나란히 콧물이 나서 이틀을 등교를 못했다.


아이들과 집에서 쿠키를 만들면서 하루를 보내고,

마카롱을 만들면서 또 하루를 보냈다. 그러고서 시간이 나면 또다른 취미를 한다.


고흐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니, 아이들이 빈센트 반고흐에 대해 궁금해하고 명작의 이름도 알게된다. 의도적인 미술교육이다. 그랬더니 자신들고 그려보겠노라고 한다.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좋은 취미를 물려주고 싶다.


그림 그리는 서준이



아몬드 품은 쿠키 만들기


마카롱 만들기

이 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 않는다.

과자점&카페 하고프지만

아이가 부모를 원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그러니 그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이 좋은 성품으로 자라는 뿌리를

깊이 내리도록 이 순간을 지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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