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퇴근길 도서관> 3화.

by 오렌




나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았다.


프랑수아즈 사강의 <해독일기>를 넘기다 한참을 멈춰 서게 한 문장이다.



혼신의 힘을 다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느니

마음을 비웠다느니

도를 깨친 듯이 유유자적한 말 따위는

하지 않으리라.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오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매일 조금씩 읽고 쓸 때만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헛되지 않게, 충실하게, 내 삶을 살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1,109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4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