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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뜨거운 관심

-<퇴근길 도서관> 4화.

by 오렌




이 모든 것을 잊기 위한 오직 한 가지 방법,
그것은 공부하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안네의 일기




극성수기 호텔에서 과도한 육체노동을 하며 찌는듯한 여름을 보낸 끝자락에서, 책상 앞으로 돌아가 앉고 싶은 열망이 차올랐다. 맑은 머리와 총기있는 눈빛으로 책상 앞에 앉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왜 더는 무언가 할 수 없을 만큼 피곤한 육신을 이끌고 도서관으로 향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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