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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재은 Jun 26. 2017

끼이익 쿵!

쓸데없이 드는 열아홉 번째 걱정

왜 누구나 그런 날 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고 불안한 그런 날
나 오늘 그런 날이었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파란불을 기다리고 있었어.

사람도 많지 않고 차도 많지 않은 한적한 거리였지.

파란불이 켜져서 바로 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불안하고 걱정이 되더라고!


분명히 주위를 둘러보고 건너가지만

나도 모르게 차가 엄청 빠른 속도로 와서

미처 나를 못 보고, 신호도 못 보고 받아버리면 어쩌지?

미치광이 드라이버가 있을 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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