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경환 Jan 04. 2023

성공에는 특정한 패턴이 있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이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이 결코 타고난 것이 아니며,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패턴이 있다고 주장한다.


" 이제 우리는 이 영감 이론을 두 가지 중 하나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긍정적인 견해인데, 천재의 번뜩임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조금 불편한 견해인데, 평소에 다듬어놓은 재능이나 타고난 천재성이 없다면 이러한 순간을 결코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


위 내용은 폴 매카트니가 예스터데이의 선율을 떠오른 날을 말하고 있다.

이 문구만 보자면 서로 다른 개념을 말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생길 수 있다는 것과 그럼에도 평소에 다듬어놓은 재능이나 타고난 천재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평소에 다듬어 놓은 재능' 이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창의적이거나 아이디어가 샘솟는 사람들을 잘 관찰하면 알 수 있지만 0에서 1을 만드는 사람은 없다.

혁신의 아이콘인 '아이폰'을 보더라도 전화,문자,인터넷과 같이 각각 존재하던 기능들을 스티브 잡스가 재편집을 통해 하나의 기기에 담아낸 것이다. (물론 이 자체가 혁신이라 할 수 있지만)

결국 창의성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평소에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스스로 정리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1만 시간의 법칙에는 두 가지 중요한 결함이 있다. 첫째, 이 법칙에는 기술 습득에 있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느냐가 아닌,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는 사실이 무시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아무리 경험이 많은 치료사나 증권 컨설턴트라고 해도 초보자보다 늘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다. " 

" 의식적으로 기술을 향상시키려고 애쓰지 않기 때문이다. " 


어린 시절에 1만 시간의 법칙을 굳게 믿고 있을 때가 있었다. 1만 시간만 연습하면 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될 수 있을거야! 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물론 1만 시간을 온전히 다 할애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음악을 하면서 1만 시간의 법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그 시간 안에 나의 '의도' 와 '인식'은 얼마나 담겼는지가 중요했다.

노력이라는 과정안에 내가 어떤 의도로 노력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않고 노력을 하면 그 시간을 소비 한 것이지 사용했다고 볼 수는 없었다. 만약 누군가 1만 시간의 법칙을 믿는다면 꼭 그 시간에 노력의 의도와 인식이 담겼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재밌는 연구 결과가 있다. 런던의 운전 기사들은 택시를 몇년씩 운전 할 경우 그들의 두뇌 해마조직 뒷부분이 보통 사람보다 컸다는 것이다.

" 인간 뇌에서 이 부분은 공간적으로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와 목적지를 찾아가는 방법을 아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다시 말해, 택시 기사들의 두뇌는 런던을 돌아다니기 쉽도록 구조를 최적화한 것이다."


뇌가 최적화 된다는 것. 사람이 처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 뇌를 사용하다보면 그 환경에 적합하도록 뇌가 최적화가 된다. 부자가 되기를 원해서 사업,재태크,돈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하고 고민하다보면 우리의 뇌도 부자가 되기에 최적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패턴을 소비-모방-창의적 공동체-반복 순서로 경험을 쌓게 되면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티브 커브가 만들어지고 성공을 한다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저자가 말하는 개념들이 큰 범위에서 알 것 같기는 한데 확! 와닿지는 않았다.

책에서 말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한번 더 읽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한가지 느낀점은 책은 역시 종이책이 좋을 것 같다는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