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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트윤antyoon Jul 19. 2024

치앙마이 선물 리스트

아카아마 드립커피, 텝타이 치약, 홈프래그런스 소이캔들

선물하는 마음 받는 마음

 by Jeong-Yoon Lee


한국 사람들이 여행하기 좋은 곳 중 하나는 역시 태국이죠. 저는 아직 방콕과 파타야밖에 안 가봤지만, 치앙마이를 다녀오신 실장님이 선물로 사다 주신 선물을 소개하려고 해요. 치앙마이를 다녀오신지는 한참 되었는데 잊지 않고 이렇게 선물까지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T라 미숙하지만 속으로 엄청 기뻤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챙김을 받는 건 너무너무 가슴 뜨끈해지는 일인 거 같아요. 3가지 선물을 받았는데 모두 처음 보는 브랜드들이었어요.


치앙마이 가시면 "아카아마 커피(AKHA AMA COFFEE)"는 다들 다녀오시는 거 같던데 거기서 커피 드시고 선물로 드립 커피 사 오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유명해서 한국에서도 구매 가능한 덴티스테말고 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텝타이(Tepthai)" 치약을 선물로 받았는데 이건 호불호가 있다고 하네요! 허브향이 강해서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에서 캔들 태운 지가 꽤나 오래전 일인데 치앙마이에만 있는 로컬 브랜드 "홈 프래그런스(hom fragrances)"에서 원형 틴케이스 센티드 소이 캔들을 받았어요. 요즘 장마철이라 안 그래도 티캔들 정도만 켜놓고 습기를 날렸는데, 이제 싱그러운 울창한 나무와 숲이 떠오르는 허브향 가득한 캔들 태워야겠어요. 


치앙마이에 가보진 않았지만 선물로나 치앙마이의 울창한 짙은 초록색을 느껴볼 수 있는 선물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누군가를 챙기는 마음이 익숙한 사람에겐 참 별거 아닌 일 같지만 표현이 서툰 사람에겐 한없이 낯선 일이잖아요. 우리 모두 가깝고 소중한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그런 부자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①아카아마 커피(AKHA AMA COFFEE) 드립 커피 4팩

요즘 새롭게 알게 되는 커피 브랜드가 정말로 많아지고 있네요. 국내에도 맛있는 드립 커피 브랜드가 많아져서 찾아다니면서 모두 다 맛보고 싶더라고요. 최근 분당에서 가비양커피 다녀온 것도 굉장히 좋았거든요. 치앙마이 카페 중에서 유명한 아카아마 커피더라고요. 아직 커피는 안 마셔봤지만 여행 중에 선물 고민되실 때 딱 좋겠더라고요. 드립 커피는 별도 도구 없이도 컵만 있으면 내려먹으면 되니까 선물하기에 참 좋은 거 같아요. 이렇게 선물 받은 김에 아카아마 커피 브랜드 공부도 하게 되고 참뜻깊은 선물입니다.



②텝타이 허브 치약(Tepthai Concentrated Herbal Toothpaste - Spearmint) 70g

태국 하면 덴티스테 치약밖에 몰랐는데, 이렇게 또 다른 태국 브랜드 치약을 선물로 받게 되어서 사용감이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저녁시간대에 사용하면 좋다고 팁까지 알려주셨어요. 70g 사이즈니까 사용하다가 내 취향이 아니더라도 참고 사용하다 보면 또 익숙해질지 모르니까 끝까지 잘 사용해 봐야겠어요. 그리고 사이즈가 여행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딱 좋습니다. 방콕에서 마비스치약 선물용으로 사 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 한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덜 알려진 텝타이 치약 선물 아주 센스 있고 좋았습니다.



③홈 프래그런스 틴케이스 센티드 소이 캔들(hom fragrances) 60g

우리의 최화정 언니가 향은 쌓이는 거라고 했잖아요. 한때 디퓨저랑 캔들 엄청 수집했었는데, 지금은 시들시들해졌거든요. 디자인도 가격대도 너무 고급화가 되어서 손절했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특히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집안의 습한 기운과 우울함을 달래기에 향기로운 향 제품들이 필요하더라고요. 최근에 받은 아로마 오일과 향이 겹쳐서 함께 사용하면 겹겹이 숲향으로 집안이 가득 찰 거 같아요. 60g 사이즈로 무게감도 부담스럽지 않고 선물용으로 너무 완벽한 거 같습니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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