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런던 사진을 꺼내보았다.
나의 첫 해외인턴, 첫 자유여행, 첫 유럽국가이며 도시인 런던은 내게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어떤 직업을 어떤 삶을 살아갈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서 무작정 휴학을 신청하고
대외활동도 하고 봉사도 하고 그리고 취업하면 못 갈거라 생각해서 모아둔 돈으로 여행을 하겠다고 나섰던
나의 첫 유럽 여행 중 첫 일정 런던인턴...
이 때문에 홍인혜 작가의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가 더욱 끌렸다.
사랑하는 도시이며 제목도 뭔가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해주는 것만 같아서
같이 런던을 여행하는 기분이라 좋았고 다시 가고 싶은 기분이 솟구쳤다.
내게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것은 또 뭐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