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백설공주가 선악과를 삼키다가 목에 걸리자 그녀를 도운 것은 이웃 나라 왕자님이 아니라 악마였답니다.
어렸기 때문에 모든 것이 서툴렀던 백설공주를 위해서 악마는 그녀가 성인이 되자 나타났답니다. 백설공주가 아주 어릴 때부터 그녀를 보아왔고 결국 그녀에게 선악과를 쥐어 준 것도 악마였지요.
악마가 백설공주를 키스로 깨운 다음에는요? 이제야 중요한 순간이 왔는데 이야기가 끝나버렸습니다.
그러나 백설공주가 악마를 영원히 잊지 못할 거라는 것은 분명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