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진로는 어떨까요? (하편)
벌써 2년 전 발행하였던 포스트입니다. 이후로 이 리모트잡 경험이 발로가 되어 다른 아이디어로 많이 디벨롭 되었어요.
넓은 범주의 한국어 스페셜리스트에 지원하는 분을 위해 인터뷰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디어가 디벨롭 되었습니다.
부업 삼아 리모트잡을 하는 것도 좋지만, 모든 경험이 귀중하다고 가정하였을 때 이 경험으로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가 — 해외 취업 및 외국계 기업 내 관련 직무 (*한국어 스페셜리스트)에 지원해보는 리소스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뭔데 — 삼종세트 완전 정리
코리안 스피킹 AI 트레이닝 리모트 잡의 업무 본질은 간단합니다. 한국어 원어민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들이에요. 모국어 하나로 달러를 버는 겁니다.
① moderation — 검열
텍스트·음성·영상 안에 유해 요소가 있는지 체크하는 작업이에요. 진입 시급은 낮지만 일감이 많아서 빠르게 이력을 쌓기에 가장 좋은 루트입니다.
② transcription — 전사
음성을 듣고 한국어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사람이 전사한 것과 AI가 자동으로 처리한 것을 비교해 AI의 한국어 자막 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에요.
③ translation — 번역 (시급 제일 높음)
영어 콘텐츠를 AI가 한국어로 처리한 결과가 제대로 매칭되는지 점검합니다. 스피킹이 월등할 필요는 없어요. 리딩·리스닝 기본기만 있으면 됩니다. 검열·전사보다 시급이 높은 편이에요.
30대 중반에 한창 진로고민
이거 배우면 인생 2막 시작이래 광고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은 자들이여 ㅠ!!
입에 풀칠이야 하겠습니까? (이런 시련은 주인공 서사야!)
너 지금이라도 간호대 가라 feat. 친자매
진짜 선택 안 해서 후회하는 진로
진로 관련 리서치할 때 반드시 탑재해야 하는 습관
물론 쉽지 않죠.
쉬운 공부가 어딨겠습니까?
일반화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여자 인생... 30대 중반 즈음 오면..싱크홀 구덩이가 한 움큼 파여 있는 타이밍이 오거든요.
(지금까지도 뻥 뚫린 4차선 고속도로가 아니었는데!!) 높은 확률로 일 혹은 건강에 싱크홀이 생기는 거 같아요.
(이 이야기는 상편에서 누구나 공감하실 수 있게끔 민간인 사찰 급으로 썼어요. 누구에게나 오는 허들 같아요! 미리 대비하시길)
건강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이 컸는데, 단순히 '아 그때 통·번역 대학원에 아싸리 진학할 걸' 껄무새스러운 후회가 아니라
그때 칼집에서 칼을 빼 들지 않아 진짜 후회하는 이유는, 당시에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로가 좀 있었는데 활용을 끝내 못한 거 때문이거든요. 삶에 쉽게 오지 않는 좋은 기회였죠..
꼭 좋은 기회들을 엉덩이 아래 깔고 앉아 무라도 썰까 말까 고민하다가 흘려보내는 거 같습니다.
(바보같은 인생의 회전목마여..)
결말에 대해 걱정이란 겉절이를 곁들인 쓰고, 매운맛만 상상하지 말고, 일단 칼을 뽑아서 뭐라도 찔러보는 게 남는 거 같아요.
고민했을 때 진학하고 디립따 공부했으면 이미 졸업하고도 남을 시간...또르르...
전신마취하고 4시간 정도 수술 때문에, 의식이 요단강 어딘가에서 왔다 갔다 하고 깨어나면 삶에 대한 많은 시각이 변하거든요..
좋든 싫든 100세까지 살아야 하는 그러니까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 그런 세상에서 살게 되었고요, 우리는.. 딱 한 가지 직업, 한 가지 스킬로는 기나긴 삶을 도저히 연명 할 수가 없을 거예요.
등록금 지원을 좀 받을 수 있으니 금전적인 부담도 덜하겠다, 학부 때 학점도 매우 좋은 편 이었기에 입학이 그렇게 어렵진 않았을 거라고 보거든요.
학자금 대출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진짜 열심히 다녔었어요... 장학금 받으려고.
강단에서 한 자리에 안 있고 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교수님들 계시잖아요.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