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효심 폭발
우리 가족 최애 디저트카페 모니모니. 곰돌이쿠키가 먹고 싶다는 딸의 말에 오픈시간 딱 맞춰 방문. 곰돌이쿠키는 없다고 하여 딸에게는 초코라떼를 시켜줬다. 일하는 분께서 친절하게 빨대도 두개를 꽂아주심.
경진 "엄마, 내가 다 먹기 전에 엄마도 얼른 먹어"
나 "아냐. 엄마는 너 다 먹으면 남은거 먹을게"
경진 "그럼 나 안먹을래"
나 "왜애애. 엄마가 먹을거 없을까봐 그래? 그래 그럼 같이 먹자 먹어~"
경진 "그래!"
그래서 둘이 사이좋게 빨대 하나씩 물고 초코라떼 드링킹 성공
2. 어린이집은 즐거운 곳
아빠 "어린이집에서 또 어떤 노래 배웠어?"
경진 "어린이집은 수업하는데가 아니야. 노는데지. 밥먹고 놀고 간식먹고 놀고 죽먹고 놀고 치카치카하고 자고 또 놀고. 어린이집은 즐거운데야"
맞아, 어린이집은 제일 즐거운 곳이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