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
어느덧 6강, 마이 브랜딩 수업의 반이나 왔다.
6강의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는 5강 과제와의 연속선 상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Connecting the dots 과제를 통해 도출한 활동을 더 깊게 파고드는 과정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본질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것은?
Connecting the dots 중에 내가 좋았던 경험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며 정리하는 과정이다. 예를 들어, 발표를 좋아했다고 하면, 발표하는 과정을 세부적으로 쪼개서 그중 어떤 과정이 특히 좋았었는지 판단해보는 것이다.
김인숙 강사님의 사례를 통해 보면, 초등학교 방송부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던 사례를 위와 같이 과정 별로 쪼개어서, 그중에서 특히나 잘하고 좋아했던 내용은 표시를 해서 보여 주셨다. 이를 통해 도출해 낸 내용은 결국,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성과를 내는 것을 좋아했구나', '이왕이면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구나'였다.
나도 기존대로 하기보다는 새로운 방식을 좋아하고, 친한 친구가 아니더라도 각자 고유의 강점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공통점이 보여 괜히 반가웠다.
다음으로, 내가 잘하는 것은?
내가 좋아했던 일뿐 아니라, 내가 잘해서 성취를 냈던 경험도 위와 같이 분석해 볼 수 있다. 김인숙 강사님은 브랜드 컨셉 & 네이밍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셨는데, Why라는 질문을 통해 평상시에 트렌드 관련 자료를 많이 보는 것에서 본인의 좋아하고 잘하는 점을 도출했다.
좋아하는 일을 분석할 때는, 재능의 다섯 가지 단서를 대입해서 생각해 보면 좋다.
끌림: 내가 끌리는 것은 무엇인지? 좋아하는 것 역시 잘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빠른 학습: 과거에 다른 사람보다 빠르게 학습했던 분야는 무엇인지?
몰입: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해 본 일은?
순간의 기량: 나도 모르게 해냈던 경험이 있는지? 우연히 낸 성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역시 내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만족감: 똑같은 성취를 낸 경험이어도 내가 더 만족감이 큰 경험은?
오늘의 미션은 주어진 워크시트에 위 과정을 진행해보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 과제>
1. 즐거웠던 경험 & 성취 경험을 떠올린 후, 쪼개 보고 3번 why를 질문해 보세요.
2. 성취 경험과 어떻게 그것을 이룰 수 있었는지 온라인에 기록해 보세요.
: 사람들에게 신뢰감과, 타인에게 영감도 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퍼스널 브랜딩 Tip!
경험을 재해석하는 게 어렵다면, 진단 도구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갤럽에서 만든 강점 진단도구를 추천해주신다. 요새 강점 진단에 대한 관심이 많아, 34가지 테마 강점 검사도 하고 강점 에센셜이라는 과정을 밟고 있는데, 강점 혁명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강점 테마는 최상화, 정리, 성취, 긍정, 사교성, 커뮤니케이션, 포용, 행동, 개별화, 화합이다.
34가지 테마 보고서를 바탕으로, 내 강점과 그에 연관된 경험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