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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다better Mar 18. 2017

자기야 여보야




자기야 여보야 하기 싫었어요.
자기야 여보야 듣기 싫었어요.
다른 사람을 불렀었고
다른 사람을 부를 수도 있는 그말이 싫었어요.

그래도 그 사람에게 그 사랑에 푹 빠지면
나도 모르게 나오는 내 자기야 내 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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