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07
두둥..
금요일이다.
그렇다.
오늘은 어느덧 장미꽃이 피고 지고 드디어 여름의 혓바닥까지 와버린 어느6월의 금요일 되시겠다.
본좌가 다시한번 핑계아닌 변명을 좀 해보자고 하면…
사실…
5월 첫째주부터 G국에 다녀와서 정신이 살짝 가출을 했던 관계로…
시차적응하느라 좀 힘이 들었던 관계도 있었고…
주말에 계속 약속이니 일이니 있었어서 두둥을 쓸만한 정신적 여력이 없었던 것.
그러고 보니 G국 여행 기록도 제대로 정리를 못했는데…
간단히 일정을 좀 적어보도록 하겠다이기야.
(잊어버리기 전에 당시의 구체적인 감상을 기록으로 또 남겨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ㅜ.ㅜ)
5/5 : 인천공항-->프랑크푸르트공항 --> 프랑프푸르트 뢰벤광장이었던가??? 무슨 다리도 건넜던 것 같은데… 암튼 거기.
5/6 오전에 프랑프푸루트 --> 하이델베르그 이동 (ICE 이용) --> 호텔 check-in하고 오후부터 하이델베르크성
5/7 하이델베르크 시내구경 --> 뮌헨
5/8 아우크스부르크 (광장, 시장, 교회, 푸가에리)
5/9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동굴 및 계곡탐험) --> 인스부루크(전망대, 시내구경, 궁전 및 정원구경)
5/10 뮌헨 알테 피나코텍 미술관 --> 영국 정원에서 돗자리 깔고 뒹굴거리다, 서핑보러갔다가 집에 옴.
5/11 뉘른베르크이동 게르만 박물관, 성로렌츠교회, 뉘른베르크 성) --> 로텐부루크로 이동
5/12 로텐부루크 시내구경, 성벽돌아봄 --> 뮌헨으로 이동
5/13 뮌헨 시내 구경(시청건물 정오 땡땡 인형극관람) 및 선물사기 --> 국립독일박물관(=과학관)
5/14 뮌헨 --> 프랑크푸르트 --> 5/15 인천 touch-down
5/16 출근해서 자다말다 내 정신 아닌 상태로 퇴근
뭐 이정도로 기나긴 독일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던 거시지.
그리고… 5/19 S-JPT시험을 봤는데…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
그리고 지난주 주말에는 서울까지 출동하여 소개팅을 하고 왔는데 이미 소개팅녀에게 까임이 정해져 있던 만남이었던 것 같음. 뭐 그래서 after도 신청 안 하고… 수원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갔다가 커피한잔마시고 다시 아산으로 내려옴. 다음부터는 그냥 소개팅을 하지 말아야겠다. 쩝…
뭐 암튼 그렇게 한주가 후다닥가버렸고 지지난주 5일간 3D modeling program교육을 받고 마지막날 시험을 봤는데…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ㅜ.ㅜ 필기/실기 각각 80점이상 합격인데…
필기는 95점으로 합격했는데… 실기를 70점을 맞아서 불합격… 다음에 지정한 날짜에 재시험을 봐야하는데….ㅜ.ㅜ 하아….ㅜ.ㅜ
아 그리고 다음주 주말엔 9월달에 가게되는 깃발 패키지여행의 준비모임이 있고… 그 다음주엔 일본어 필기시험이 있고, 그 다음주는 2년마다 받는 자동차검사와 교회 청년부 소그룹1박2일 MT
주말마다 계속 일정이 있구나…
머 암튼… 그렇게 바쁘게 지내고 있음.
그 와중에 주중에 3회는 피아노학원을 다니고 있고 퇴근을 하면 간간히 수영장도 가서 참방거리다 오고… 집에 들어와서는 최근에 Masters of the Air 라는 미드를 정주행 했는데… 이게 라이언일병구하기에서 성공한 제작진들이 남은 소품으로 만들었다는 유명한 미드 Band of Brothers 의 같은 제작진들이 모여 만든 2차세계대전중 폭격기 부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되시겠다.
역시 같은 제작진들이 만든 the Pacific 이라는 드라마도 있다길래 받아봤는데… 음… 일단 3화정도 까지보다 일단 중단…
뭐 그러하니 본좌의 일상은 이렇게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머랄까…
생각해보니 24년도 언 반이나 지나가버렸다고 생각하니…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간다… 라는
또 더운 여름이 지나고 추석이 오고… 그러다보면 또 어느새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오고 다시 추운 겨울이 오겠지….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막을 장사가 어디에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나의 정신이 늙지 않도록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데와데와…
이번 한주도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샌드위치휴일을 즐기실 분들이나 황금 같은 프라이데이에 본좌마냥 출근을 하셨거나, 너나나나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 나이스 프라이데이 되시길 바라며 여기서 이만…
PS.이번주 본문이랑 하나도 관련이 없지만은 않을 것도 같은 사진.
1. 신비의 바다의 나디아. 안노 히데야키감독의 초기작이지….
오덕들이라면 알만한 초고대문명을 주장한 SF아니메.
2. Antinomy - Nier Automata ver.1.1a Ending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