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에 뭔가 잡음이 심한것 같아..이거혹시 스피커 문제있는거 아님? 에이징도 해야한다는데 이러다 잡음 땜에 잘 안되는거 아님? 이란 걱정들을 해봤지만 결론은.. 내 노트북PC 사운드카드 자체에서 들리는 소리였다는 걸 깨닫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본좌가 또 9월달 추석연휴기간에 터키-그리스-이탈리아 여행(선교여행까지는 아니고 그냥 성지순례비스무리한 여행)을 가게 될 계획이거든...
그래서 거기 모임이 있어서 내일은 거기 가서 저녁이나 얻어먹을 예정...(이라쓰고 벌써 갔다왔음. 저녁메뉴는 뼈다귀감자탕.)
이번주 퇴근하고 읽은 책들 중에 재밌게 읽은 책이 영화속에서 철학적소재를 이끌어내어 풀어쓴 책. 영화리뷰어 라이너의 철학시사회.란 책.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앤드게임, 블레이드 러너, 조커, 배트맨 다크나이트, 매트릭스, 설국열차, 기생충, 그녀(Her) 등등의 영화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헤겔, 부쳐, 칼 구스타프 융, 엥겔스와 마르크스 등등의 사상가들의 사상을 설명해 주는 책이었다. (빠르게 읽고 반납하였음.)
특히 설국열차부분에서 세계자체인 열차라는 설명과 그 열차자체가 매우 위태롭고 불완전한 소재라고 설명한 부분. 감독이 장소적 배경은 반드시 열차여야만 했다라고 설명한부분... 매우매우 날카롭고 핵심을 콕 찌른 대목이지 않나 싶다. 게다가 다크나이트와 죠커에서의 가면이야기와 영화 기생충을 통한 정반합 설명등등 이해하기 쉽게 적어놓아서
아주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음. 책에서 소개된 영화들은 대충 다 봤던 영화들이지만 다시한번 정주행을 해봐도 되겠다 싶은데.... 마침 사운드바도 건실한 놈으로 장만했으니 이제 민폐가 안되는 수준에서 빵빵하게 영화를 감상해봐야겠다아~~이기야.
그러한고로 이번주의 본좌의 삶은 나름 알차게 보냈으니 이제 주말의 마무리를 해야겠지.
금요일은 지나버리고 토요일도 지나버리는 시점이지만
해외에 계시거나 국내에 계시거나 국내에 있어도 마음만은 해외이시거나 해외에 있어도 마음만은 국내에 계신다고 생각하실 너나나나 할거없이 모두모두 해브어 나이스 위켄드 되시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