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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Aug 07. 2019

재활용품으로 놀기~

오랜만에 놀아 신난 딸

아이의 방학이 2주 가까이 되어간다.

친구네도 놀러 가고

영화도 보러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

수영장도 가고

학원도 가고

바쁘게 보내기만 한 거 같아서 오늘은 집에 놀기!

준비물은 플라스틱 우유통과 휴지심


1시간 동안 자신이 만들고 자유롭게 싶은걸 만들고

서로에게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기로 했다.

준비! 시작! 소리와 함께

무언가  열심히 만들기 시작한 딸

그에 비해 난 뭘 만들까 이것저것

생각만 5분 넘게 하고 있었다.


시간은 흘러..... 한 시간이 좀 못 된 50분 뒤

만들기를 끝낸 딸과 작품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건 의자이고 문어가 여기에 앉을 수 있어~"

라고 말하는 딸에게

"그럼 나머지 하나는 뭐야???"

라고 물었다.

응!! 신용카드!! 이렇게 들고 계산하는 거야~

나머지 하나는 물통이야~물도 마셔야 하니까~

라고 한다

(부럽다 문어야......)

엄마의 작품은 요리사 험티 덤티와 궁전~

만든걸 모두 모아 놓고 기념촬영!


오랜만에 아이와 만들기를 하니

새록새록 너무 재미있다.

요즘 학교 갈 준비 한다고 엄마가  잘 안 놀아 준거

같은데... 미안...

우리 방학 동안에 이것저것 하면서 재미있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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