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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혼의작가 Nov 20. 2023

(2)코인 지갑 만들기- 스티브의 블록체인 에세이

부제:  웹3.0 , NFT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해 말하다

블록체인 단톡방에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고 있었지만 도대체 알 수 가 없었다.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 ,  브릿지(Bridge) 연결,  Cex(중앙화 거래소), Dex(탈중앙화 거래소) , 스테이킹(Staking) , 파밍(Farming) , Lending 등등 눈팅을 계속해도 알 수 는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단톡방에서 암호화폐 및 코인 관련 초급, 중급, 고급 과정 관련 강의를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한 달 월급 받아 생활비 쓰고 나면, 용돈도 거의 없이 생활 하는 나였지만, 이 분야를 혼자 힘으로 독학하거나 어깨너머로 배울 수는 없을 것 같아서 바로 과정 등록을 했다. 기초 이론 + 실습이 곁들여진 그러한 코스로 짜여졌다. 


1.업비트 거래소 가입하기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서는 일단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해야 한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이 있다. 업비트에 한화를 입금하기 위해서는 케이뱅크 에 또 가입을 해야 한다. 한 번 하고 나면 쉽지만, 또 안 해보면 어려운 그러한 것들이었다. 업비트 거래소를 쉽게 생각하면 주식시작으로 보면 코스닥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업비트 거래소에 원화 마켓에 상장된 코인(주식으로 치자면 주식 종목)을 사고 팔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가입 해야 하는 이유는, 메타마스크 지갑(개인 지갑) 및 해외 거래소로 코인을 보내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 거래소 및 개인 지갑을 통해서 수익을 내었을 경우, 그것을 원화로 바꾸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달러 등을 해외로 송금하고 받을 대, 외환통장이 따로 필요한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다. 


2. 해외 거래소 가입하기

 주식도 코스닥에 상장해 있는 한국 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에 상장되어 있는 많은 좋은 주식등이 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비즈니스도 그렇다. 일단 그 시초가 해외이거니와 국내의 여러 코인과 프로젝트 들도 있지만 해외 프로젝트 들이 더 많고 가치 상승율도 높다. 그래서 해외거래소를 또한 가입 해야 한다. 강의를 통해서 바이낸스(Binance) , 멕시(MEXC) 등의 해외거래소에 가입을 해 보았다. 


사실 처음에 이것조차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업비트에 입금을 했다고 해서 바로 손쉽게 해외거래소로 송금을 할 수 없다. 국내거래소에 입금후 24시간 이후에 송금이 가능하다. 그리고 해외 거래소의 경우 KYC(본인 인증)인증을 해야해서 거래소 계정을 만드는 데에도 시간이  걸린다. 여권이나 신분증, 얼굴인식도 해야하고. 또 2단계 인증을 위해서 구글 OTP를 설치하는 등. 한 번 배우고 나면 쉽지만 또 막상 혼자 하려면 어려운 것들이다.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증권을 개설한다면 지점을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고객센터 등에 문의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및 메타마스크 지갑 만드는 이러한 것들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한다. 


3. 메타마스크 (METAMASK) 지갑 만들기 

 그 다음으로는 메타마스크 지갑을 만들어 보았다. 여기에 담긴 철학적 의미는 크다. 예를 들어 내가 시중은행이 증권의 계좌를 만든다면 , 그 통제권 이라고 할까?  그것이 중앙화된 기관에 제약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메타마스크(METAMASK)의 경우는 그 소유권이 온전히 내게 있다. 이것이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철학중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수가 있다. 더이상 금융거래가 은행 등을  한 중앙거래가 아닌, 개인과 개인의 거래도 가능해지고, 은행에서만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자산을 가지고 내가 은행처럼 대출도 해줄 수 있는 그러한 것이 가능한 철학이자 기술이다. 



* 유튜브 및  블로그를 찾아보면 자세한 방법들은 상세하게 잘 안내가 되어 있다.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암호화폐를 송금하면서 메인넷 선택이나 지갑주소 등이 잘못되면 송금한 암호화폐가 다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 질때까지 최소한의 정찰병을 보내서 송금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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