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어떻게 창직했을까?
창직 사례 - 홈스테이징 전문가
사례로 알아보는 창직 이야기 - "홈스테이징 전문가"
하는 일
홈스테이징은 집에 있는 가구 재배치나 소품 활동 또는 페인트칠 등의 간단한 시공으로 실내 공간을 단장하는 것을 말한다. 홈스테이징 전문가는 이러한 홈스테이징을 조언하거나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외국에서는 주로 주택을 매매할 때, 매매 주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홈스테이징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매매주택 연출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주택을 매매할 때뿐 아니라 기존에 거주하던 주택의 공간 활동도를 높이기 위해서 또는 리모델링을 대신하여 간편하게 실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홈스테이징을 하는 경우도 많다.
외국 사례
홈스테이징은 리모델링에 비해서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짧은 시간에 주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에서는 부동산 중개인들이 매매해야 할 주택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소품이나 가구를 배치하여, 하여 소비자가 집을 사고 싶게 연출하며 홈스테이징이 확산되었다.
창직 스토리
우리나라에 홈스테이징 전문가의 개념을 처음 도입한 사람은 "인테리어 디비"의 조석균 대표이다. 거주하던 전셋집이 나가지 않아서 고민하던 지인이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던 조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조 대표는 거실이 넓어 보이도록, 거실의 책꽂이를 서재로 옮기고 2층의 침대 사다리를 안쪽으로 이동시키는 등의 가구와 소품 재배치를 해 주었던 것이 홈스테이징의 시작이 되었다.
가구를 새로 구입하거나 공사를 하지 않고, 단지 공간을 재배치하는 것만으로 공간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한 의뢰인의 만족도가 높았고, 이를 통해 조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홈스테이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홈스테이징으로 "인테리어 디비"의 사업 영역을 넓혀 기업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또한 주부 대상의 홈스테이징 강의를 개설하여 홈스테이징 전문가로서 조 대표의 활동 영역도 넓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홈 스테이징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널리 알려지면서 인터뷰와 방송 출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처음에는 홈스테이징을 해주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직업을 대중화시키면서 자신의 전문성과 사업 영역도 여러 방면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 창직의 매력이다.
창직 어드바이스
== 외국의 사례 도입 ==
창직은 세상에 다시없는, 전혀 새로운 직업은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직업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면 그 어떤 것도 창직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외국의 사레를 우리나라에 도입하여 적용하는 것도 창직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바리스타와 애완동물행동 상담사도 외국의 직업을 들여온 창직 사례의 하나이다.
== 경험을 바탕으로 ==
조균 대표는 원래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던, 인테리어 전문가이다. 홈스테이징은 그의 이런 사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창직은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도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의 직업적 경험은 창지에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