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함량이 0.3%, 혹은 1~2% 인데도 우리는 어떤 것들에 그 미미한 함량을 이름붙여 부른다
가령 새우깡이라던지, 초코 우유라던지.
그런데 정작 내 이름에는 내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자신할 수가 없다.
나의 함량은 몇 퍼센티지인가? 나는 진짜 나인가?
나는 실은 어떤 속설이 아니었을까
내가 언제 언급되었었지? 아니 애초에 그 때 그게 정말 나였던가?
자야하는데 내가 나를 증명하지 못하고있다
자고 일어나면 내일은 또 보란듯이 멍청하게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