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인문학
최근 인기 드라마가 끝났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다. 극 중 상가 투자에 속아 고민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유동 인구와 시장 규모로 짐작했을 때 3억 원 정도 수준의 상가를 10억에 분양받는다. 멋진 카페가 입주하면 월 1천만 원은 벌 수 있다는 말에 혹한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180도 달랐다. 2층에 심리상담하는 병원이 있는데 원장이 알려준 현실은 전혀 달랐다. 월 300만 원이라도 받고자 했지만, 1년간 월세를 지원해 준다고 해도 임차인이 들어올까 말까라는 충격적인 현실이었다. 5억 원 대출금 이자가 320만 원씩 매월 지불해야 하는데 정말 막막한 상황이다.
드라마이지만 현실에서 이미 많은 분들이 고통스러워하는 주제다. 지식산업센터가 한때 붐이었을 때 많은 사람이 노후연금처럼 생활비를 받을 생각으로 '지산'에 투자했다. 하지만 드라마 내용처럼 임차인을 구할 수 없는 현실을 맞이한다. 유동인구도 없고 지하철 등 호재도 없으니 기업도 고객도 오지 않는 최악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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