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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sden Park

@ 집 근처

by Peter Shin Toronto

집 앞으로 십여분 걸어 나오면 만나는 첫 퍼블릭 파크다.

omg.. 벌써 가을이다.

Dogs Off-Leash Area. 대도시인 토론토에서는 개와 함께 집을 나설 때 반드시 개줄을 해야(leash) 한다. 하지만 개들이 얼마나 답답하겠는가. 이렇게 웬만한 공원에는 개들의 목줄을 풀어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개들이 제 맘대로 뛰어놀 수 있게 한다. 개들이 다른 개들과 사귈 수 있는 공간, 즉 개들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을이 하루하루 내려온다.

테니스 코트 주변으로 코요테가 자주 출몰하는 모양이다. 허긴 골프장 내에서도 어슬렁거리는 녀석들이다.

옥타브가 다른 실로폰 두 세트가 놓여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거다.

아이들 놀이터의 바닥은 걸을 때 수 센티미터 정도가 푹신하게 들어갈 정도로 처리하여, 아이들이 아무리 뛰어놀다 넘어져도 다칠 수 없다.



I love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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