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정보로 비교시키고 목표율 달성하기
숨고는 숨은 고수를 매칭 해주는 플랫폼이에요.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작성하면, 고수들이 “n원에 해결해줄게”라고 견적을 보내주는 플랫폼
위 내용 중 고수들의 견적서를 고객에게 더 잘 이해시키도록 고민했던 저의 디자인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일단 현재 서비스 플로우를 고객의 시각으로 다시 정리해보았어요.
위 과정 중 우린 “고수들에게 견적을 받고, 비교함” 이 부분을 개선하는 걸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일단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데이터인 고객 VOC, 인터뷰를 딥 다이브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팀에서 분석해보았어요.
확인하니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이 발견.. 일단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보기 위해 최종 목표를 “견적을 쉽게 비교하고, 최종 고용까지 전환시키자”로 설정, 먼저 견적을 보러 가는 화면부터 개선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프로토타이핑을 하기 전 “어떤 상태, 상황인지 알기 어렵고 채팅 리스트와 어떤 차이인지 모르겠다” 이 문제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상태 값, 기존 UX는 지키면서 정보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상태 값 디자인을 예상 가능한 UX로 변경시키고 상황에 맞는 정보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이 페이지의 핵심은 “비교할 수 있는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었기에 정보 나열은 가장 중요한 키라고 생각했습니다. UX Researcher가 조사한 내용 중, 고수의 프로필에서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는 Top 3인 고용수, 지역, 경력 순이었고 정보를 리스트에 녹여 견적을 쉽게 비교하도록 화면을 구성하였습니다.
두 번째까지 작업 후, 서버 배포!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만.. 아직 다 해결하지 못한 미션
고객 Said “아니~ 왜 바로 채팅이 나오냐고.. 견적 내용을 먼저 보고 괜찮은 사람만 채팅하고 싶어요”
위 내용을 해결하기 위해 리스트에서 견적과 채팅 버튼을 달고, 최초 진입 시 “견적 및 고수 프로필”을 노출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업부터는 새로운 디자이너 함께 고민하며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어요(챕터 온보딩도 인수인계도 겸사겸사하면 효율이 좋으니..)
간헐적 배포 사이클을 거친 프로덕 A/B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었어요!
조금은 길고 긴 내용이었지만 내부적으로 디자인이 완성해가는 과정을 공유해보았어요! 디자인의 과정에서 전 이 부분에 집중했어요
글이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목적과 기능을 알 수 있는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동시에 비즈니스 또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는지
동료와 자주 논의하며 아웃풋을 객관화하였는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