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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하루가 길 - 었다.
잘 견딘 순간도, 어른답지 못했던
순간도 어느새 지나가고 집에 도착했다.
밖에서 저녁 먹고 들어와
오빠가 내려준 커피에 몸을 녹인다.
호로록 한 잔에
오늘 있었던 힘든 순간들을
모두 퉁! 치기로 한다.
[커피]
여름 좋아하는 사람이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