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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날 Apr 14. 2024

4월 14일에는 해바라기를 심어요.

14일 시리즈.

2월 14일 밸런타인.

3월 14일 화이트데이.

4월 14일 블랙데이.

오늘이 블랙데이입니다.

연인이 없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지요.

지금도 20~30대 친구들이 챙기는 날인가요? 모르겠네요.

며칠 전 어 분이 화이트데이 때 사탕을 못 받았지만 4월 14일이라도 챙긴다며 초콜릿을 선물하는 걸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중년도 싱글이면 사랑을 꿈꿉니다.

남자와 여자. 음양의 조화. 뭐 자석처럼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지 않겠습니까?

불륜이 아닌 사랑요. 사랑에도 룰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골키퍼 있으면 건드리지 않습니다.

장날에 갔더니 예쁜 꽃들이 한가득입니다.

다 예쁜 아이들이지만 작은 해바라기가 눈에 들어와 사 왔습니다.

화단 한 곳에 심었습니다. 두 개를 살까 고민했지만 내 땅이 아닌지라...

일단 하나만 샀습니다.

해바라기를 검색해 보니 국화과에 일 년생 식물이라는군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16세기 유럽에서 도입되었고요. 하루 종일 해를 향해 피는 해바라기꽃이라 꿀이 풍부해서 벌이 많이 날아온다고 합니다.

7~9월에 핀다는데 오늘 사 온 해바라기는 꽃이 펴 있는데요?

여하튼 벌이 날아온다는데 7~9월 사이 진짜 짝이 날아오면 좋겠습니다.

아멘..... 종교는 없지만..  믿습니다.

믿음으로 잘 키워보겠습니다.

by 빛날 ( 소망이 이루어질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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