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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ankyouseo Apr 20. 2021

2. 이 사람들은 그냥 이야기하자는 거에요.

옆에 앉아 있던 동료가 머리를 뜯는다.


" 왜 그러세요 ? "


" 독일에서 현지 직원이 이것저것 요청 사항을 영어로 보냈는데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야?

이걸 어떻게 다 해줘?"


궁시렁 궁시렁.


그는 마치 세상 모든 시름을 껴안은 사람처럼 말했다.


"이걸 다 해 줄 수가 없다고? 에휴 이걸 어떻게 다 해결하지?"


그에게 말했다.


" 이 사람은 자유롭게 이야기를 해 보자는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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