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 타세여
매출 기준으로 연평균 왕복 항공료 100만 원으로 잡으면 부산~헬싱키 수요는 약 3만 건. 다르게 말하면 유럽 가기 위해 먼저 인천 가려고 KTX 등에 돈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부산·경남 시민이 3만 명이고 그 금액은 약 30~40억에 달한다는 이야기다. 지방 사람들도 똑같이 세금 내는데 왜 외국 가려면 40억 원씩 더 내야 되는지?
와 부산서 유럽 직항하면 안 되나? 동남권 관문공항이라메. 부산이 동남아 전문 공항이냐? 부산에서는 애초에 유럽 노선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관심 없지. 총선용이라고?
지방에 이제 겨우 유럽 직항 하나 열어주는 걸 선심이라고 말해선 곤란하다. ‘1국 1허브공항’ 정책은 재고돼야 하고, ‘국적사의 이익을 해칠 수 없다’는 말도 안 되는 명분으로 5년이나 제동을 걸었던 국토부의 ‘인천공항 몰아주기’부터 반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