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생각 다 어디로 갔나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하고 또 오랜만에 글을 쓴다.
‘글을 쓴다’는 행위가 요즘 들어 어찌나 귀찮은지
큰일이다. 릴스만 보고...
정말 바보가 될 것 같다. 회사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온 신경이 일이다. 일과 사람과 데드라인
직급이 올라갈수록 무거워지는 책임감
집에 와도 불안한 마음
글과 그림에서 멀어지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연필조차 들 마음이 없다. 펜을 드는 경우는 회사에서 미팅할 때...?
타자기가 아닌 연필로 또는 펜으로 감성적인 언어를 뱉고 싶다.
자기 전에 누워서 이렇게라도... 마른 감성을 깨워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