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해 여러번 여러 사람한테 겪어도 익숙하지 않다.
한 회사에 오래 있다 보면 새로 들어온 사람 나가는 사람의 흐름이 보인다.
몇 해를 지나오며 파악한 결과 아래와 같이 사람은 변한다. 특히 직급이 높은 사람이 오면 그러하다.
1단계 친하게 지내자. 나 다 알려줘
회사의 팁이나 히스토리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정보를 습득해 간다.)
2단계 멀어지려 한다. 그리고 파워를 과시한다.
‘너는 오래 있었지만 새롭지가 않아. 다른 시선이 필요해.’ 그 말은 6년간 한 회사에서 일한 나에대한 ‘편견‘에서 오는 것인지.
3단계 또 새로 온 사람이 있다면 그들과 팀을 이룬다.
그리도 그 팀의 영역을 넓혀간다. 그리고 무시한다.
이건 싸우기 싫어하는 무른 내 성격 탓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올 때마다 무기력해진다.
<월터미티의 싱상은 현실이 된다>영화의 초반 월터 모습이 지금 나같다. 월터가 일하는 곳은 Life 매거진, 지류 매거진이 사라지고 온라인으로 대체 될 때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높은 직급들이 들어온다.
그들은 오래 일했던 월터를 무시하지만, 정작 그들은 회사 신념 조차 모른다. 상상으로 새로온 상사와 싸우지만 정작 월터는 아무 말도 못한다. 영화 후반우로 갈 수록 월터가 사진 한장을 찾기위함 여행을 하며 상상이줄어간다.
나도 어서 월터처럼 상상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
.
그래서 내 상상은 뭐냐고?
ㅠㅠ헿 내 상상 속에...
.
.
그냥 지금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