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컨설팅/사례] 광덕빗자루
이동균 명인의 60년 전통 빗자루공예/텀블벅
프로젝트명 : 이동균 명인의 60년 전통 빗자루 공예
플랫폼 : 텀블벅
달성률 : 14,025%(4/29)
모금액 : 7,012,000 (4/29)
아트포스트 프로젝트와 동시에 오픈한 '광덕빗자루'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도 한국능률협회의 의뢰로 진행한 프로젝트였는데요. 약 2주가 안되시는 시간 동안 2개의 프로젝트를 오픈해야 했기에 정신이 없었죠. 심지어 크라우드 펀딩 기획 + 영상 + 디자인+마케팅까지 풀로 준비해야 했으니까요^^;
그래도 마감까지 하루 남은 지금, 결과가 생각보다 더욱 좋아 그나마 마음이 뿌듯하네요! 그럼 이제 광덕 빗자루 컨설팅 스토리를 적어보겠습니다.
광덕빗자루는?
광덕빗자루는 충북 제천에서 이동균 명인이 운영 중인 상호입니다. 이동균 명인은 60년간 전통 빗자루 공예를 발전시키며 그 명맥을 이어오신 분입니다. 80년대에는 공장도 있을 만큼 빗자루 산업이 잘 되었지만 진공청소기의 개발, 값싼 중국산 나일론 제품의 보급 등으로 전통 빗자루가 설자리를 잃게 되었죠.
결국 명인은 공장도, 집도 처분하게 되었지만 빗자루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빗자루를 쓰임을 넘어 하나의 공예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은 크기의 빗자루를 만들어 공예전시에 출품하였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게 되고, 지속적으로 공예 전시에 출품하면서 그 가치가 인정받아 명인으로 인증까지 받게 되셨는데요. 하지만 80에 가까운 연세에 재료의 채취부터 제작까지 모두 직접 하시다 보니 힘이 부치는 것은 물론 수입이 크지 않으셨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 텀블벅에서 보기 >
크라우드 펀딩 기획 방향
이동균 명인의 개인 스토리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에서 빗자루를 만드시게 된 계기와 제작 방법, 그 과정을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때 명인께서 겪고 계시는 어려움을 부각해 동정심을 소구하기 보다, 제작을 위한 정성과 빗자루의 공예적 가치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두어 그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리워드 구성
광덕빗자루를 방문해보면 수십 종류의 빗자루가 있습니다. 그중 각각의 제작 기간과 포장, 배송 일정, 비용뿐만 아니라 크라우드 펀딩에 경쟁력이 있을 만한 제품으로 선별해 리워드를 구성하였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마케팅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의 마케팅은 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전에 준비한 마케팅으로 초반에 펀딩 되는 금액이 중요하죠. 첫날부터 성공시키고 달성률을 크게 높이는 전략을 택해 목표금액을 아주 낮게 설정하였습니다. 이번 펀딩에선 목표금액이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진 않았기 때문이죠.
사전에 준비해둔 마케팅 채널에 순차적으로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오픈 첫 주에 텀블벅 메인에 올라가 큰 유입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사전에 설정해 둔 가망 커뮤니티가 적중해 홍보 때마다 큰 유입이 있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기획/컨설팅/러닝 메이트 안내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개설자에 따라, 또는 프로젝트에 따라 설정해야 하는 컨셉, 전략 등이 다릅니다. 쉽게 성공할 수 있는 개설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개설자들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펀딩의 경우에도 펀딩의 효과를 극대화하느냐, 딱 그만큼만 하느냐도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부쩍 크라우드 펀딩 특강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이런 일반적인 크라우드 펀딩 방법론을 기본으로 내 프로젝트에 어떻게 적용할지, 또 나한테 어떤 방식이 적합할지는 익히는 데는 많은 시행착오와 고민이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투자형 or 보상형이 좋을지, 같이 진행하는 것이 좋은지, 그렇다면 어떤 플랫폼을 택할지부터도 고민이 되죠. 이렇게 각각의 프로젝트는 모두 개별화된 펀딩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플랫폼 사업자로써, 프로젝트 리더로 6년간 약 400여 건의 프로젝트 매니징&컨설팅 경험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컨설팅 상담만도 가능하며, 프로젝트의 러닝메이트로 참여도 가능하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연락주세요.
위드스타트 : http://withstart.com/
이메일 문의 : jhoon052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