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노을빛
by
Bird
Sep 2. 2023
하루가 다 지나서야
겨우 숨을 돌린다
삶의 끝자락에서 회한을 얘기하 듯
하루의 끝자락에서 우린 서로를 보듬는다
점점 개인화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린 누군가로부터 위로받고 싶다
석양빛이 이토록 아름다운 것은
찬란한 낮의 풍광이 더없이 아름다웠기에
그리고 그 날들 사이에 내가 살아있기에
내 곁에 소중한 이를 보러 가는 그 길 위에
희망과 꿈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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