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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서자헌
Oct 01. 2024
가을 아침
가을 아침
빗소리
차분하다
지난
밤
무슨 꿈
꾸었나
베개에 얼굴
을
묻고
가만
귀
를
기울이면
와다다
와다다
어머니
화분들
비 맞히는 소리
'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어머니
꽃노래
흥얼대는 소리
지난
밤
무슨 꿈 꾸었나
잔뜩
기지개를
켜
면
가을 아침
발 끝
에
닿는
선선한
풀내
서자헌
일상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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