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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속 우리나라 기업들의 입지

2024년 베트남의 명목 GDP는 4,763억 달러였으며 1인당 GDP는 4,711달러를 기록하는데요.

(출처:한국무역협회)

꾸준히 베트남은 5% 이상 고성장을 하며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에요. 이 가운데 베트남 경제 속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입지를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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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자동차 제조업 협회에 따르면 2024년에 현지 신차 판매량은 약 49만 대였다고 해요. 현대차는 해당 기간에 약 6만 7,160대, 기아는 약 3만 4,570대의 차량을 팔았어요. 2020년 이후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입니다. 현지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소형 차량들의 선호도가 높았어요. 크레타의 경우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볼 수 있는 현지 전략형 모델이에요. 기본기가 좋으며 가성비로 인기를 끄는 중입니다.


다만 베트남에서 일본차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또 빈패스트가 베트남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현지에서 약 2만 4천대, 기아는 약 1만 2천대를 판매하는데요. 판매량 및 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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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베트남 영화산업도 우리나라 기업을 주목하게 되는데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베트남 영화시장 매출이 2030년까지 1억 1494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박스오피스 베트남에 따르면 2024년 현지에서 개봉한 영화들의 박스오피스 매출은 약 4조 7,000억 동이었다고 해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인데요. 코로나19 기간 동안 주춤하던 것에서 회복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CJ CGV의 경우 2011년에 현지 극장체인 메가스타 지분 80%를 인수하며 진출하게 되는데요. 현재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CGV 베트남의 매출은 약 2,042억 원 영업이익은 259억 원을 기록했어요. 우리나라 CGV는 2024년에도 손실이 이어지는 것과 비교해서 성장세가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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