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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그동안의 변화와 근황

웅진그룹은 1980년에 설립되는데요. 출판업을 시작으로 이후 식품업(음료수)로까지 진출을 하게 됩니다. 2008년 재계순위 31위까지 높아지게 되는데요. 실적 규모가 커짐에 따라 영역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웅진그룹은 2007년에 6,600억 원으로 투여해 극동건설을 인수했어요. 다소 비싼 금액이라는 평가가 있기도 했죠. 2008년에는 약 1,000억 원에 새한을 인수하는데요. 이처럼 2000년대 후반대에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며 그룹의 외형을 키우고 새로운 산업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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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08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죠. 이로 인해서 웅진그룹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2012년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됩니다. 약 1년 4개월 만에 빠르게 끝마치게 되지만 계열사가 줄어들게 되었죠. 알짜회사인 웅진코웨이, 웅진식품을 매각하며 위축되는데요.


웅진그룹 주요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의 경우 2022년 매출 약 9,330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기록합니다. 그 이후로는 영업이익인 100억 원 이하로 줄어드는 중이었는데요. 그룹 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상반기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를 8829억 원에 인수하게 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관점의 행보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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