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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OTT 플랫폼 왓챠 비즈니스
변화

2022년 왓챠의 포부


2022년 1분기 왓챠는, 왓챠 2.0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고자 하는데요. 기존의 OTT 플랫폼은 물론 웹소설, 게임 등도 플랫폼에 추가할 것을 알렸죠. 이후로 IP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도 창출하도록 한 것입니다.

포부 자체로만 본다면 많은 콘텐츠로 저변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하지만 왓챠는 2022년 12월 기준 MAU 81만명이었으며 2022년 연간 기준 555억의 적자를 냅니다. OTT 산업 성숙기에 접어드는 때였죠. 스타트업 업계도 투자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당시 세웠던 계획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 것입니다. 이후로는 왓챠는 생존 자체에 초점을 두었는데 올해까지 비즈니스 변화를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왓챠


2023년 이후로 국산 OTT 플랫폼 왓챠는 적자를 줄이고자 노력을 하게 됩니다. 일단 자회사 음원 제작/유통업체 블렌딩의 지분의 51%를 82억원에 매각하게 되었죠. 이후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연히 줄였고 마케팅 비용 조정 및 인원 감축도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왓챠는 2024년 6월 중에 월간 기준 흑자를 달성하게 되었죠.


앞선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도 있었으며 콘텐츠 개별 구매 서비스 이용률도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산 OTT 플랫폼 왓챠의 영상/웹툰 콘텐츠 개별 구매는 2023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마니아층이 탄탄한 작품의 경우 여러 번 보기도 하죠. 이에 맞춰 영상 콘텐츠 개별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아지고 있었습니다.



이후로 국산 OTT 플랫폼 왓챠는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합니다. 2004년 하반기에 숏폼 드라마 플랫폼 런칭을 한 것인데요. 숏차라는 이름으로 3분 내외의 짧은 드라마를 위주로 합니다. 2023년부터 숏폼 드라마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었고 이에 맞춰서 앞으로를 도모한다고 볼 수 있죠.


숏폼 드라마는 기존 드라마보다 제작비가 낮은 편이라서 비용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또 국내에서는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플랫폼이 없기에 선점을 하려는 것으로 보이죠.


하지만 콘텐츠에 따라 어떤 작품이 인기를 끌지 예측하기 어려우며 기존 OTT만큼은 아니더라도 매해 꾸준한 콘텐츠 제작비를 투여해야 합니다. 그래서 왓챠가 이 시장에서 우위를 다져나갈지는 불확실합니다.


이외에 더 다양한 OTT 플랫폼/콘텐츠 산업 변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웹사이트에서 자세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ovielet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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