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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OTT 플랫폼 2위까지 성장한 티빙의 그동안


2022년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제휴>

2022년 6월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협업을 하게 되며 각자의 OTT 플랫폼에서 브랜드관 형태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합니다. 독자적으로 런칭을 할 수도 있으나 OTT 플랫폼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위험을 줄이는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과거 인기 작품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으로 눈길을 끌게 합니다. 하지만 2024년에는 파라마운트 매각 이슈로 협업은 중단됩니다.


<티빙 X 시즌 합병>

2022년 12월 초에는 티빙과 시즌의 합병이 발표됩니다. 시즌의 경우 KT에서 운영하는 OTT 플랫폼으로 통신사 부가 서비스 혜택 등을 통해서 안정적으로 MAU 100만명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었죠. 다만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꾸준히 제작했으나 100만명 중반대를 넘어서기에는 한계가 있었죠. 이 가운데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게 됩니다. 당시 티빙 MAU가 약 430만명이었는데 이후 500만명대를 넘어서게 됩니다.



2023년 티빙


<정체기와 수익성 악화>

티빙은 2023년에도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와 예능을 공개합니다. 하지만 MAU가 박스권에 갇힌 모습이었죠. 티빙은 400만 중후반~500만명 초반대로 현상유지가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3년 기준 티빙 영업 손실 1,420억원이었으며 매해 막대한 적자로 이를 타개해야하는 상황이었죠.


<티빙 웨이브 합병 논의>

2023년 12월부터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죠. 빙과 웨이브의 MAU를 합하게 되면 900만명에 이르게 되어 넷플릭스에 버금가는 OTT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긍정적인 전망도 있었습니다. 두 회사의 경우 여러 주주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합병 비율을 어느 정도할지 중요해진 상황인데요. 다수의 주주들이 있다 보니 의견을 좁히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모습입니다.



2024년 티빙

<티빙 광고 요금제 도입>

국내 OTT 플랫폼 티빙은 2024년 1분기부터 월 5,500원 정도의 광고 요금제를 선보이는데요. 신규 가입자들은 저렴하게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며 티빙 입장에서는 광고 부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 것이죠. 넷플릭스가 먼저 시작했고 여러 OTT 플랫폼들에서 광고 요금제 도입을 하면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맞춰 티빙도 요금 체계를 달리한 것이죠.


<MAU 700만명대 안착>

티빙은 올해 상반기 tvn에서 방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가 연이어 흥행을 하며 화제성이 높았습니다. 또 KBO 중계권의 확보를 하는데 초기에는 여러 이슈가 있었으나 탄탄한 고정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죠. 그러면서 티빙 5월 MAU 약 730만명, 6월 MAU 약 740만명, 7월 약 756만명, 8월 약 783만명으로 700만명대에 안착하게 됩니다.

티빙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또 웨이브와의 합병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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