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네이버는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2012년 시작된 네이버TV는 유튜브처럼 개인방송 및 드라마, 예능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유튜브만큼 이용자를 끌어모으기에 한계가 있었죠. 그러다가 네이버TV는 올해 3분기부터 채널 개설의 조건을 없애게 됩니다. 이전에 구독자 1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했던 것에서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 것이죠.
네이버 나우의 경우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작을 하게 되는데요. 2020년 이후로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제작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죠. 하지만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으로 콘텐츠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 속 결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종료하게 됩니다.
한편 네이버 시리즈온의 경우 개별적으로 영화/드라마와 같은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이전에 N스토어가 리뉴얼된 것이죠. 2020년 이후로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에 영화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 시리즈온은 올해 12월부터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여러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다른 플랫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입지를 다지기에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