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밭농부 Dec 25. 2021

있는 것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빛입니다.

적막이 빛납니다.

빛은 어둠에 기대어

색으로 화합니다.


세상은 빛의 산란입니다.

수억만 년이 수억만 번 흐를

시간 이전의 작은 반짝임이

지금 밤하늘 별빛이 되었듯

우린 알 수 없는 시간 전부터

존재해왔던 빛입니다.


시간은 없습니다.

공간도 없습니다.

나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의 의식만 있을 뿐입니다.

사랑으로 빛나야만 하는 운명의 빛...


마음밭농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