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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실력과 시험이 결과의 차이

박중희  J-Cog인지과학 연구소

학습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실력과 시험이 결과의 차이에 대하여 


 박중희  JCOG 인지과학 연구소 

 



학습에서는 '실력'과 '결과'는 다르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나면 나타나는 실력과 결과는 다르다. 실력은 학생이 학습을 통하여 얻어진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고, 결과는 시험으로 나타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의 실력은 눈에 잘 띄이지 않는 반면에서 성적은 출력이 된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많다. 실력이라는 것을 알아보려면 그것을 점검하는 사람도 실력이 상당히 좋아야 하고, 그 실력을 검중하는데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적이라는 것은 '시험'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되어 금방 확인이 된다. 그런데 이게 마치 마찰력있는 바닥과 같아서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 즉, 실력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물어보는 질문이 발달하지 못하면 정확한 평가가 안된다든 것이다. 쉽게 이야기를 하면 영국사람에게 일본어 시험을 보면 성적이 이상해질 것이다. 100%원어민은 아닐테니 영국어로 표현하는 표현력이 일어로는 100%나타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사실은 시험성적이 그 사람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모든 일을 바라보아야 한다.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실력이 없는 것인가? 즉, 우리는 늘 주어가 빠진 이야기를 하고 있다. 늘 00 에 대한 실력으로 구체적으로 알아보는게 중요하다. 

필자는 적어도 사람이 가진 능력, 즉 실력에 대하여 정밀한 평가를 하는것은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다만 대략적으로 파악은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애매한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특히나 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들에 대하여  현재의 성적을 가지고 미래를 결정하려고 하거나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모든 평가는 과거로 할 수 있을 뿐, 미래와 상관이 깊은 것은 아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사고가 현재의 모습을 가지고 미래를 판단하는 일이다. 우리는 흔히 "싹수가 노랗다"는 말로 그 사람의 미래를 평가하곤 한다. 엄밀히 말하면 현재가 상태가 안좋은 것 뿐이다. 이러한 사고를 삶에서 적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학부모나 혹은 가르치는 선생이라면 생각을 달리 가져야 한다. 

경찰이나 검사 수사를 할 때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지고 수사를 하듯, 가르치는 교사나 강사, 학부모는 학생들에 대하여 미래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현재의 성적으로 미래를 평가하고 바라보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독자들도 생각해보시라. 독자들도 어려서 문제고 있었을 것이고 성적이 안좋았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상태에서 본인이 상태가 엉망이 되고 회의적이고 미래가 없는 사람이 되어있는가? 아니다. 

사람은 과거로 부터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온 과정에서 변화가 생긴 것이다. 삶은 연속적이므로 어떤 포인트를 잡아서 사람과 그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즉 현재의 모습이 미래를 결정지어주는 것은 아니다. 학교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반드시 실패하고 인생을 발전시키지 못하는가?라고 물으면 절대 아니라고 답변할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학교교육, 즉 공교육은 삶에 대한 지극히 서열적 순서를 가진 루저교육이기때무이다. 루저를 만드는 교육이다. 성적을 매기고 순서를 매겨서 1등과 꼴등을 구분하는 교육일 뿐이다. '공교육에 미래가 있을까?'

절대 없다. 공교육은 많이 바뀌어야 한다. 오히려 서열을 나누는 것부터 없애야 한다. 학교 교사들은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겨우 성적과 학교생활을 가지고 학생들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성적이 아니라 교사들도 자신이 가진 인생경험과 전인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삶을 변화시켜주는 진정한 스승의 길을 가야한다. 

그것의 시작이 바로 성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길이다. 적어도 학생부에 게임을 정말 잘한다고 기록할 수 있는 날이 와야 할 수도 있다. 그 무엇을 적어도 그 사람이 잘하는 것이 기록되는 그러한 열린사고가 있어야 하며, 그것을 읽고 보이지 않는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대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면 오히려 몇가지 정보를 가지고 학생들이 미래를 판단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할 것이다. 


미래는 지금부터 그 미래의 시점까지 무엇을 하면서 사느냐에 달려있다. 


이제부터 무엇을 하고 사는가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 친구로 혹은 글을 읽으로 온다. 모두가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 하더라도 글을 쓰면서 자신이 전문가가 되어야할 것이다. 만약에 내가 부동산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나는 수시로 내 지역을 돌아다니고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아서 소개할 듯 하다. 계절별로 변화하는 모습, 밤거리의 모습, 아침의 모습 등...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사람들은 적어도 내가 찍은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이곳은 잘안다'라는 생각을 가질 것이다. 


공부와 학습이 그렇다 . '꾸준함'이라는 무기는 무엇이지든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때문이다. 

남들이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할 때 공정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 그 이유는 내가 나이고, 내가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람으로 부터 나타난 결과물은 그 사람을 말해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 되는 언어로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즉,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점들과 그에 대한 것들을 글로 남겨서 제본이라도 하면 많은 사람들은 '게임폐인', '게임중독자' 라는 인식을 버리고 '게임전문가'라는 인식을 갖게 될 것이다. 


    "사람의 인식을 바꾸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방법은 글로 기록을 남기거나 

    영상으로 남겨서 

    사람들과 소통해야한다. "


사람이 가진 실력은 오랜 시간동안 기록을 남기면서 걸어간 자국으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너무 많이 남기면 길이되어 그 사람을 추종하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길에서 한 두번 성적으로 결과로 표지판을 달아두어도 보이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출처] 학습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실력과 시험이 결과의 차이에 대하여|작성자 자유자재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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