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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볼러 Oct 18. 2023

이집트 고왕국 시대의 수도, 멤피스

이집트 기자 - 기자 가볼 만한 곳 Ⅲ

지금은 조그만 마을에 불과한 멤피스는 이래 봬도 이집트 고대 왕조의 수도였던 곳이다. 지나간 과거의 영광은 멤피스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역대 파라오 중 신왕국 시대를 67년간 통치하며 수많은 신전을 세우고 업적을 남긴 람세스 2세의 석상과 미니 스핑크스도 볼 수 있다. 일자로 누워있는 람세스 2세의 석상은 비록 팔과 다리 한쪽이 부서졌지만 얼굴만큼은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보존되어 있어 당시 그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에 충분하다. 미니 스핑크스는 기자의 대스핑크스에 비하면 귀여운 사이즈라 반려 스핑크스 같은 느낌이 든다. (미니스핑크스 발견 스토리 추가)

사이즈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다. 무슨 말이냐하면, 기자의 대스핑크스는 이마에 코브라, 턱수염, 코가 없지만 얘는 이마, 턱, 코가 다 살아있다. 물론 코가 크든 작든, 있든 없든지 간에 스핑크스 앞에서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뽀뽀 인증숏 찍기. 크기도 작고 가까이 다가 갈 수 있어 기자의 대스핑크스에서보다 훨씬 수월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멤피스박물관 안에 안치된 람세스 2세의 석상
고왕국시대 수도였던 멤피스의 현재

< TRAVEL INFO >

멤피스박물관

운영시간 매일 8am-16pm

입장료 150 E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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