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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래볼러 Oct 19. 2023

이집트, 투어로 여행하기

아는 만큼 보이고, 함께 하면 더 즐겁다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는 그 어떤 나라보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그렇기에 고대 유적이나 유물들이 많다. 단순히 인증숏만 찍고 먹고 즐기는 여행만 할 게 아니라면 여행 전 배경지식은 필수.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일정 짜고 짐 싸기만 해도 벅찬 여행 준비에 배경 지식은 으레 뒷전으로 밀리기 마련이다. 만약 본인의 이야기라면 투어를 적극 활용해 보자. 한국어 잘하는 현지 이집션 가이드와 함께 다니면 아는 것도 많아지고 보이는 것도 많아진다. 게다가 인생숏 스폿과 인스타그래머블 포즈도 잘 알고 있어 사진도 잘 찍어준다. 여기에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호객꾼들까지 실드를 쳐주니 일석삼조. 이 정도만 해도 투어의 장점이라고 하면 충분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건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것. 각자의 여행 스타일과 어떤 여행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는 함께 하면 더 즐거워진다.

투어는 여행사나 ‘Get Your Guide’와 같은 글로벌 투어 앱, 또는 네이버 카페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로 운영되는 현지 사설 투어 등이 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여행사 투어 프로그램은 검색하기가 쉽고 예약 및 결제가 편리하나 현지 가이드의 서비스 품질에 다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 ‘Get your Guide’의 경우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나 한국어 가이드가 없다. 마지막으로 현지 사설 투어는 검색과 예약 절차에 다소 불편함은 있지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일정 조율도 유연한데다 상황에 따라 소수로 프라이빗하게 다닐 수도 있다.

현지 사설 투어 중 ‘고품격 한인 맞춤형 이집트 투어’를 표방하는 ‘모마투어’를 추천한다. 가이드학과를 졸업하고 아프리카 지역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인기상과 이집트 한국어 말하기 대회 2등에 빛나는 모마가 이집트 역사 교수님에게 배운 이집트 역사와 문화를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잘 알고 한국식 유머도 겸비하고 있어 투어 내내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게다가 취미가 사진 찍기라 사진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모마가 시키는 대로 자리 잡고 포즈 취하면 끝. 그래서 그런지 사실 이집트 투어 하면 모마투어로 통한다. 이집트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이나 다녀온 사람이라면 실제 모마투어를 하지 않았더라도 모마는 알고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나름 인싸다. 총 8가지 프로그램 중 피라미드, 사막, 카이로 시티 투어가 가장 대표적이다.

피라미드 투어
모마투어 바하리야 사막 투어 중 찍은 단체숏 (@바하리야 백사막 치킨바위에서...)


Get Your Guide  https://www.getyourguide.com

모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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