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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보현 Aug 15. 2024

AI시대, 농촌체험마을, 체험농장 운영 방향성 제시 2

농촌체험도 변화가 필요할 때

농촌체험은 처음부터 문제가 많은 체험이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학생 단체를 중심으로 오랜 기간 운영이 되며 모든 면에서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장점을 절대 살리지 못했습니다. 기존 농촌은 장점을 파악 못하고 도리어 이 장점을 단점으로 인식하며 농촌스러움이 살아지는 악순환을 만들었습니다.


농촌체험마을의 경우 도시화된 건물과 시설을 최우선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잘못된 판단을 한 것입니다. 농촌을 찾는 대부분의 도시민들은 농촌스러움을 느끼기 위해 농촌을 찾습니다. 그런데 농촌은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지 못하고 농촌스러움을 지우기 급급했습니다.


나영석 PD의 삼시세끼 시리즈가 성공하며 농촌의 옛 주택에서 잠을 자고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MZ 사이에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는 촌캉스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농촌체험마을은 그저 바라만 볼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촌캉스 프로그램은 전문 업체들이 진출하며 농촌을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장 농촌스럽고 진정한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촌캉스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곳은 농촌체험마을입니다. 그런데 막상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면 수련원 같은 숙박시설과 단체 중심의 체험프로그램만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농촌체험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는 단체 중심의 매력 없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찾아와 수익을 만들어주는 안정적인 단체가 있었을 때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학생 단체가 줄어드는 이 시점에서는 단조로운 체험은 큰 문제가 됩니다.


관광도 상품입니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상품이라는 것입니다. 단체라는 확실한 구매 대상이 존재했을 때에는 괜찮았으나 이제는 소비자를 유혹할 매력적인 상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면 이제 단체가 빠진 자리를 어떻게 메꿔야 할까요?


에버랜드는 학생 단체가 빠진 자리를 3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면 농촌도 3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해야 할까요? 일단 현재 시대의 흐름을 봐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함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가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시니어 사업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시니어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CJ, 대상 등 대형 식품업체에서 시니어 음식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만 보더라도 관광의 주 소비 대상의 연령은 이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농촌은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까요?


시니어 다음으로 떠오르는 관광의 대상은 그러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농촌관광과 접목했을 때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대상을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강의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AI시대 디지털 마케팅 방법

대상을 선정하고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소비자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해야 합니다. 농촌체험의 경우 무수히 많은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실천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교육이 끝난 후 그 어떤 활용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마케팅을 게을리할 경우 관광 시장에서 완전히 사장될 수 있습니다. 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라면 당연히 디지털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단 이제 그 방법이 바뀌고 있습니다. AI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AI시대는 포털사이트 검색 방법부터가 바뀝니다. 지금과 전혀 다른 패턴으로 검색하고 결괏값이 도출됩니다.


과거 네이버에 특정 장소의 무언가를 검색을 할 때에는 '용인 가볼 만한 곳', '용인 체험장 추천' 정도로 검색을 했다면 AI시대에는 '용인에 아이랑 체험하기 좋은 곳 알려줘'처럼 대화 형태로 바뀝니다.


기존에는 어떤 도시에 여행을 갈 때 맛집, 숙소, 관광지를 하나하나 따로 검색을 했다면 AI시대에는 그냥 1박 2일 추천 일정을 검색하면 AI가 단 몇 분 만에 1박 2일 방문할 관광지부터 숙소, 맛집을 자동으로 추천해줍니다. 현재 네이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와 같은 검색을 시범 서비스 중이며 아직은 매우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점점 검색의 결괏값이 완벽해지고 있습니다.


곧 소비자들은 이런 검색에 익숙해질 것이고 결괏값을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AI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더 이상 상품을 팔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AI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어떤 방식으로 준비를 하면 될까요?

AI시대에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방식부터 바꿔야 하며 기본적에 세팅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현재 한국은 네이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글로버 시장은 구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기본 제공되는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여 업체를 노출시켜야 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검색 시 네이버 외 타 사이트 노출을 꺼렸으나 이제는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 다양한 사이트의 자료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여 AI가 결괏값을 도출하는 것입니다.


AI시대, 농촌체험마을, 농촌체험농장의 디지털 마케팅의 자세한 방법 또한 강의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강의 문의 : 010-2902-6826 / bohyeon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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