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와 함께하는 이탈리아 테이블
'Tavola con le rese'
'Tavola con le rese'
이탈리아어로 '로즈와 함께하는 테이블'이라는 뜻이에요.
봄을 맞이해 로즈를 주제로 꾸며본 올리바테이블을 소개합니다.
분당의 커피 맛집 '플런던커피'의 비스코티와 함께 진행한 로즈 테이블
중동에서는 장미 꽃잎을 증류해서 만든 장미수를 요리에 넣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장미수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디저트와 음료를 만들어 러블리한 테이블을 연출했어요.
01. 자몽 로즈 스프리츠
먼저 장미 잎과 설탕으로 림 장식을 해주고
자몽즙과 토닉워터를 섞어 '자몽 로즈 스프리츠 음료'를 만들었어요.
마지막 터치로 장미수를 넣었습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고급스러운 장미 향 식사 전의 음료로 추천합니다.
02. 오렌지 샐러드
03. 대구 퓌레와 튀일
'Baccala' mantecato'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즐겨먹는 대구 요리입니다.
(Baccala'는 염장대구) 염장대구를 48시간정도 물에 담궈 짠맛을 제거하고
대구, 우유, 마늘, 월계수잎을 넣고 익힌 다음 올리브유를 넣고 블렌더로 갈아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었어요.
밑에는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갈아서 팬에 녹여서 만든 튀일로
식전에 먹는 핑거푸드나 와인안주로 많이 먹는 이탈리아 현지식 메뉴에요.
04. 아스파라거스 타르트
봄에는 각종 나물을 비롯해 아스파라거스, 레몬, 자몽, 래디시 등
알록달록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제철 채소와 과일이 풍성하여
더욱더 요리하는 재미가 있고 컬러풀한 식재료들로 테이블에 활기가 더해지는 느낌이에요.
귀여운 카드에 그려진 3월 제철 식재료를 소개해 볼게요.
제철 재료를 챙겨 먹으며 그 계절을 마음껏 누려보아요.
봄의 페르시아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이란 전통 케이크장미 꽃잎, 장미수를 활용해 이국적인 디저트를 만들었는데
이 디저트는 한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디저트예요.
05. 이란 전통 케이크
봄의 페르시아 정원을 떠올리게 하는 이란 전통 케이크 'Persian Love Cake'
케이크의 기원은 한 페르시아 여인이 왕자를 미친 듯이 사랑했고
여인은 왕자가 그녀의 매력에 굴복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지도록 궁리하며
사랑의 정수가 담긴 장미를 사용해 마법의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그게 Persian Love Cake라고 해요.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모래 고소한 아몬드 가루, 장미수, 오렌지, 피스타치오, 장미 꽃잎 등으로 풍미를 살린 케이크는
이름부터 설명까지 너무 낭만적!
은은하게 올라오는 장미 향이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황홀해지는 기분이에요.
06. 딸기 퓌레 디저트
장미수를 활용해서 만든 또 다른 디저트는 프랑스 디저트 'pot de creme'
딸기 퓌레와 장미수를 넣어 만든 rose pot de creme입니다.
딸기를 갈아 만든 퓌레에 생크림, 계란 노른자를 더해 익힌 뒤 차갑게 해서 먹는 디저트로
색감도 예쁘지만 부드러우면서 쫀쫀한 끝 맛이 아주 매력적인 디저트예요.
미리 만들어두고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굳혀주면
손님 초대용으로도 좋고 나른한 오후를 깨워줄 티 푸드로도 추천드립니다.
올리바 쿠킹 클래스
ALMA Scuola Cucina Italiana, Italy (2009)
Interpreter (2017)
Garden To Table Cooking & Flower Clas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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