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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urva Feb 22. 2024

래디시로 새콤달콤 홈메이드 피클 만들기

Pickled Radishes

'방울무'라고 불리는 래디시는 겨자과의 뿌리인 무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 유럽에서는 샐러드와 오븐에 구운 요리로 즐겨 먹어요.

(우리나라의 열무만큼 흔한 채소입니다.)

동글동글 빨간 색감이 보기만 해도 싱그러워요!



래디시는 건강에도 너무 좋아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히 섭취해 주세요!)
 무처럼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노폐물을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아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피부건강에 중요한 콜라겐 형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니 다양하게 래디시를 즐겨보세요.




오늘은 래디시로 피클 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독일에서 직접 구입한 향이 진하고 좋은 레몬 소금과 지난 시간에 만들어 둔 '드라이 레몬 슬라이스'

섬세한 맛의 핑크 페퍼까지 넣어 만들었습니다.

 맛도 좋지만 색감도 너무 예쁘네요♥ 




래디시 피클에 사용한 '스파이스 핑크 페퍼'
핑크페퍼는 페퍼나무속 식물의 열매로 흑후추(블랙페퍼), 백후추(화이트페퍼), 녹후추(그린페퍼)와는 다른 페퍼너무 종에서 재배됩니다. 핑크페퍼는 향과 맛이 부드럽고 과일같이 신선하고 스파이시한 향을 가지고 있어 샐러드, 치킨,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려요. 블랙페퍼와는 맛이 다른데 핑크 페퍼를 깨물면 은은한 나무 향과 신선한 맛이 느껴져 상쾌해요. 말려서 후추와 비슷한 향신료로 쓰거나, 방향유를 추출해 향수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플로럴 계열 향과 페어링 하면 향이 더욱 따뜻해져요. 빨간색이 요리에 포인트 주기 좋아서 데모용으로 많이 쓰는데 치즈 플레처, 크림소스 요리, 오픈 샌드위치에 데코로 올리면 좋아요. 겨울 석화 시즌에는 석화 비네그레뜨 드레싱과 곁들여 핑크 페퍼로 장식해주면 크리스마스 느낌 내기에도 굿!



래디시 피클 레시피

Pickled Radishes 


래디시 500g, 물 450ml, 화이트와인 비네거 300ml,

설탕 300ml, 레몬소금 1 tsp, 피클링 스파이스 1 tbsp, 핑크페퍼, 드라이 레몬 슬라이스


1.️ 피클 넣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 후 식혀주세요.
 2.️ 래디시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3.️ 물, 설탕, 화이트 와인 비니 거 잘 섞은 후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4.️ 끓어오르면 드라이 레몬 슬라이스, 레몬 소금, 피클링 스파이스, 핑크 페퍼 넣고 조금 더 끓인 후 

피클 절임물을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래디시 담아 놓은 유리병에 넣고 한 김 식힌 후 뚜껑 닫아주세요.

피클 절임물이 뜨거울 때 유리병에 부어야 래디시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하루 실온 보관 후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올리바 팁


래디시 잎은 버리지 말고 겉절이 만들어 드시면 맛있어요.

피클에서 겉절이까지 만들어 볼까요?





래디시 겉절이 레시피 

갈릭 파우더 1/2 Tsp, 고춧가루 1 Tbsp, 설탕 1/2 Tsp, 식초 1 Tbsp, 

진간장 1 Tbsp, 멸치 액젓 1 Tbsp, 참기름&깨 각 1 Tbsp


갈릭 파우더 대신 다진 마늘 넣어도 되는데 마늘 향이 너무 강한 것보다 살짝 맛과 향을
 주고 싶어 갈릭 파우더를 넣었어요.
 다진 마늘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래디시 잎은 깨끗하게 씻어 볼에 담아주고 재료 다 넣어 잘 섞어주세요.




올리바 쿠킹 클래스


ALMA Scuola Cucina Italiana, Italy (2009)

Interpreter (2017)

Garden To Table Cooking & Flower Class (2021)













모든 저작권은 curva에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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