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유하고 희유하다
쌤의 글방 문이 열리면 하나 둘씩 들어온 순서대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매일 한 시간가량의 마음공부 수업을 받으면서 도반님들과 소통도 하고 선생님께 질문도 드리면 답변도 받으니 저희는 선택받은,
아니 아주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었던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십년전부터 꿈꾸고 소원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좋은 멘토를 만나 마음 맞는 도반들과 함께 '불 교라는 불교' 공부를 하고 명상도 때때로 같이 하면서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는데 전혀 생각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네요, 아주 자연스럽게 물흐르 듯이 말입니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우주만물에 전달되어 시의적절하게 온전히 이루어진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그 말이 바로 이런 거였구나 싶습니다
애써 찾아다니지도 의도적으로 모아보려고도 하지않았는데 말입니다
참으로 희유하고 희유하고 희유합니다... 흐유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