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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민 Jan 03. 2022

여러 번 나누어주면 좋은 점

활력 증진, 수분 섭취 증가

자율급식(양껏 먹도록 놔두는 것)보다 

제한급식(하루 먹는 양을 계산하여 제한된 양을 주는 것)이 우수한 것은

주로 마우스를 통한 연구에서 많이 제시되었다. 


마우스에서 제한급식을 했을 때,

수명이 연장된 논문이 있다.

또한 고양이에게 제한급식을 적용하면 체중관리가 용이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좋기 때문에 제한급식을 많이 추천하는 편이다.


재밌는 학술 연구 2편을 확인하였다.

아쉽게도 정식 출간된 논문은 아니지만, 

학회 발표 자료를 요청해서 받아보았다.


고양이에서 제한급여로 1끼, 2끼, 3끼로 급여하는 횟수를 늘려주면,

하루 음수량도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에너지 열량에과 나트륨 섭취는 동일했다.

하루 음수량이 증가하면, 소변 속의 미네랄 농도를 희석하여

결석 등 배뇨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ffects of feeding frequency on water intake in cats, Kirschvink N. et al. 2005.


아래의 논문에서는 하루 먹는 횟수를 4번까지 늘려주었을 때, 

고양이의 활동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습식을 먹였을 때 활동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되도록이면 하루 급여량을 계산해서 주고,

급여하는 횟수를 여러 번(3회 이상)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고양이의 음수량 증가와 활력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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