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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원 Jul 20. 2018

나만의 콘텐츠란?


나만의 가치는 어떤 것일까?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시작하면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세삼 느낀다. 콘텐츠는 글을 쓰기 위한 필수 도구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나의 생각을 쓰는 것이고, 어떤 생각을 쓰는지가 중요해졌다. 일기라면 주제를 마음가는데로 써나가겠지만 독자를 위한 글은 결국 나의 유니크한 생각과 경험을 콘텐츠로 소개하고 주장하게 되므로써 중요하다. 결국 더 좋은 글을 쓰기위해 나만의 콘텐츠를 찾기위해 노력한다. 결국 좋은 콘텐츠를 만들지 못하면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 결국 나의 콘텐츠를 찾기위해 방황하게 된다. 내가 썻던 <이기는 사람들의 제안>위 콘텐츠는 나의 일상의 생각을 쓴 것이다. 이것은 운이좋아 주제를 쉽게 정했다고 생각하고 자축합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보가 될 수 있고, 노동력이 될 수 있고, 상징성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이 Text로 정의될 때 보다 가치 있는 콘텐츠가 된다. 그러면 과연 나의 노동력이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인가? 나의 노동력이 시간의 가치를 물질 가치로 교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직접 몸으로 움직일 때 가치가 발생한다. 이런 가치를 콘텐츠로 변환하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Text라는 소스를 통해 책이나 블로그, 카페 등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카페 담당자는 누군가 자신의 카페에 글을 올려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누군가의 깨달음을 책으로 볼 때 가치를 느낀다.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려 공유될 때 가치가 있다.

   확산이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확산은 생각보다 빨리 확산되고 있고, 쉽게 공유된다. 페이스북의 동향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한다. TV보다 다채로운 동영상이 많이 등장한다. 필요할 때 볼 수 있는 콘텐츠로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고 그 중에 동영상으로 쉽게 정보를 이해한다. 동영상을 통한 정보 교류는 최신 트렌드를 이끌며, 책을 쓴 저자는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간접 홍보를 한다. Text검색 이후에는 동영상 검색이다. 동영상 유튜브 들은 수익이 되는 콘텐츠라면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동영상 채널을 키우고자 헌신을 다한다. 이것이 결국 자동화 수입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자본의 사업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현실을 정확히 보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아침 일찍 버스를 타기 위해 출근을 서두른다. 어제의 피곤함을 신경 쓸 수 없이 오늘도 그러려니 하고 출근을 한다. 직장은 언제 그랬는지 자연스럽게 야근이 일상화되어 있고, 빨리 퇴근이라도 한다면 왠지 불안하고 오늘 목표를 채우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생긴다. 그렇게 익숙해진 직장생활은 항상 그렇듯 더 많은 일을 수행할 때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오늘 성과를 달성한 것처럼 생활한다. 오랜 직장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삶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살게 된다. 미래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며 동료와의 협업에 집중한다. 출근길에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두뇌 게임을 한다. 그리고 새로운 게임이 없는지 찾아보고 출근시간을 보낸다. 지하철은 이미 만원이며, 다양한 사람과 함께 출근한다. 독서하는 사람, 전화하는 사람,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사람 등, 어쩔 수 없는 출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쁜 일상 번 아웃 신드롬


   스트레스 예방 전문가 ‘크리스토프 밤베르거’는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아킬레스건이 있다”라고 한다. 스트레스에는 건설적인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있다고 한다. 이 구분을 알면 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번 아웃 신드롬은 사회적 책임감과 압박감으로 인내하고 참고 지내다가 어느 순간에 과중한 피로와 압박감을 느끼게 되고 의욕이 없어지며 정신적, 신체적으로 무기력해진다. 이런 현상으로 직장의 직무 성과는 최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동료와의 관계도 소원해진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스스로 알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 담배와 술로 자가치료를 한다. 이런 스트레스는 업무를 하는데 집중하지 못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면 집중력 저하로 업무 저하로 이어진다. 불만은 쌓이고 직장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한 공간으로 전락한다.


자신이 계획(선택) 하지 못하는 삶(눈치, 야근, 등)


   저녁 모임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를 하기 위한 모임을 가진다. 그런데 신청을 하고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두 번이나 참여의사를 하고 2번이나 업무가 끝나지 않아 참석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무슨 의도로 참여의사를 했는지 알 수 없지만 스스로 결정하고서는 저녁시간을 할애할 시간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된다. 나도 이런 경험이 많다. 저녁 시간을 약속하고 중요하지 않은 모임은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하였다. 이유는 퇴근시간에 중요한 업무가 있어 참석을 못한다고 하였지만 궁극적으로는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된 것이다. 퇴근은 칼 퇴근을 해야 시간에 맞춰 갈 수 있다. 그렇게 여러 번 하게 되면 나중에는 한 번쯤 눈치를 보게 된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업무가 중요한 건 알겠지만 저녁시간은 자신의 시간이고 나의 성장과 휴식을 위한 시간임에도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나의 시간과 선택이 없는 삶 오로지 회사에 파묻혀 직장인으로서 시간을 투자하여 보상을 받는다. 나의 노동력과 나의 시간을 제공하고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는 것이다. 자신의 삶까지 회사에 바치는 격이다.


인공지능 AI에 방황하는 직장인


   직장인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지하철의 풍경은 스마트폰에 빠져 시선을 돌리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각각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지만 너무 몰입해서 보는 것은 게임이나 가십거리 정보를 찾아 해내는 모습을 많이 본다. 또한 SNS의 인기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할에 한다. 출근 전후로 직장 동료 외에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발전하였다. 그 속에 “좋아요”를 누르고, 자신의 의견에 좋아요 클릭수가 없으면 불안해한다. 사이버상의 교류로 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현재의 자신과 SNS 동료와의 교류를 가진다.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유사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모니터와 스크린에 빠져 시각적 신호에만 익숙해진 나머지 인간의 뇌가 이에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앞으로 점차 생각하는 능력을 퇴보시키는 현상이 가속화된다.”는 섬뜩한 경고 말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 손에 스마트폰이 없다면 불안한 사회가 되었고, 다양한 채널과 어플(App)로 무장한 스마트폰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며, 무언가 집중을 할 때도 계속 들여다보게 한다.

이런 현상에서 자신은 없고 SNS와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는 사회로 가고 인용과 공유가 활기를 띠며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리처드 왓슨'은 <퓨처 마인드>에서 디지털의 발전으로 더 순간에 집중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사회로 가고 있다고 한다. 게임의 즐거움은 창조와 통찰력을 저해하고 있으며 갈수록 생각하지 못하고 자극적인 게임에 물들어 창조력이 떨어지고 더욱더 불안해진다고 한다. 저자는 “다가오는 미래 사회는 먼저 아는 사람이 아니라 깊이 깨닫는 사람이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미 알고 있는 미래보다는 통찰력을 통해 미래의 현상을 예상하고 미래를 주도하라고 요구한다. 깊이 있는 통찰은 말은 쉽다. 사색을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일기를 쓰거나 역경을 격거나, 어떤 행위가 동반될때 더 경험하게 된다. 어떤 깨달음이든 행동과 경험이 수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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